전에 한능검볼 때도 울컥거리면서 들었던 부분인데

이중석 선생님 강의 들으면서

눈물이 났어요.

선생님 정말 좋은 강의 감사해요.

욕해도 좋고 화내셔도 좋으니 오래오래 강의해주세요.

처음 시작할 때는 이중석 선생님 스타일이 좀 불편했는데

요즘엔 재미있어요.

다운받아서 출퇴근시간에 라디오처럼 듣고 다녀요~

욕도 더 많이 해주세요.

유익한 말씀도 많이 해주세요.

발음도 좋으셔서 배속으로 들어도 명확하게 잘들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후회는 안 할 겁니다.

기본이론이 빡빡하게 진행 될 때

중간중간 주제별로 다뤘던 부분이 나오면 진짜 행복합니다 ㅠㅠ

너무 빡세서 힘들다 싶을 때

어 했던 부분인데!! 그러면서 좀 숨통 트이고 갈 수 있고,

다시 한 번 더 보면서 기억 살리고,

진짜 좋습니다 ㅠㅠ 들으세요 이거.

맵핑이 뭔지, '한국사는 이중석'을 제대로 알게 될겁니다.

한국사는 진짜 저를 너무 싫어해서 제가 다가가기 참 힘든 친구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중석쌤을 만났고, 한국사에게 저를, 저에게 한국사를 소개해주셨죠.

이제는

마세라티 타는 돌쇠가 2021년  6월 5일 시험장 앞에 저를 태우러 올 것만 같고,

동물의 왕국을 볼 때면 우왕이 어디선가 보고 있을 것만 같고,

방에서 바퀴벌레를 보면 '김종직!!!!!!!!!!!!!!!!!'을 외칠 것만 같아요.

이게 무슨 헛소린가 궁금하시죠?

혹시 지금 강의가 길다고 고민하시나요?

아닙니다. 이중석 쌤 강의

꼭 들으세요. 두 번 들으시고, 세 번 들으시고,

아 그럼 안되는구나

한 번 딱 제대로 들으시고, 한 번에 합격까지 중석쌤과 함께 하시죠.

연도수 없이 맵핑을 통한 흐름잡기 덕분에 머리 싸매는 어려움없이 술술 이해가 잘 되는 게 너무 신기합니다. 그래서 공부하는 재미가 있어 좋습니다. 재밌고 유익한 강의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선생님을 존경하는 한 사람의 학생으로서 선생님께 한 가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강의 도중 낚시나 먹방 등 예능에 대해 한소리를 하시던데, 이 이야기가 당혹스럽다 못해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런 부류의 예능을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그러한 말씀들이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낚시같은 경우, 장비 등 여건상 문제로 하기 힘들수도 있기에, 그러한 아쉬움을 대리만족하고자 하는 마음도 분명히 있을것입니다. 그런데 그런걸 생각없는 행위로 치부하는 것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현 상황에 맞지 않은 , 지나친 말씀이라고 여겨집니다. 제가 선생님을 좋아하고 존경하는 이유가 바로 선생님 특유의 오픈마인드, 다양성을 존중하는 모습인데 여기서만큼은 그렇지 않아보여 정말 당혹감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예능을 통해서 잠시나마 웃음과 즐거움을 찾는 것에 대해 존중과 더불어, 그에 대해 너무 과격하게 표현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이상 잡설이 너무 길었습니다. 상기한 내용으로 인해 선생님께서 너무 기분나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을 존경하는 수강생 중 한 사람으로서, 덕분에 한국사를 더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었으며, 공부하는데 있어 연도수에 대한 짐을 덜 수 있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계속해서 좋은 강의 부탁드리겠습니다.

한국사 공부를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전반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흐름을 파악하면서 내가 어떤 부분에 취약한지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