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합격한 친구의 추천으로 이중석 선생님 강의를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추천했을 때 수업이 정말 재밌어서 적어도 한국사 과목을 공부할 때만큼은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처음엔 반신반의하며 들어보았습니다. 결과는 처음으로 시작부터 강의가 끝날 때까지 저의 집중이 흐트러지지 않았습니다. 기존에는 강의를 듣다가도 얼마큼 남았는지 화면 하단의 상태 바를 들여보곤 했는데 말이죠. 스토리텔링 형식의 수업이 저에게 흥미 유발이 되었고, 무엇보다 억지스러운 두문자 암기 형식의 수업이 아닌 이해 위주의 수업이라서 좋았습니다. 또한,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선생님의 열정도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수업 흐름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졸고 있는 학생들을 굳이 깨우지 않고 수업을 이어나가는 선생님들도 많으신데, 중간중간 학생들을 깨우며 분위기를 환기 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지역이나 유물에 관한 이야기,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 등 학생들이 한국사에 더 깊이 빠져들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강의 시간이 길고 양이 많아서 꺼려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신데, 이해하며 배우는 형식의 수업도 한번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의가 재미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국사를 공부하고 싶은 날이 많아졌고, 이는 성적 향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모든건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게 선생님께서 수업을 잘 이끌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사에 흥미를 불어넣어주신 이중석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