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석 선생님,안녕하세요! 올해 공부를 시작한 초시생입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하기로 마음 먹고 인강 싸이트를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선생님의 맵핑식 수업이 너무 마음에 잘 와닿아서 해커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우리나라 역사를 단순암기식이 아니라 이해하면서 공부하니 암기도 잘 되고 무엇보다 한국사 공부가 재미있어져서 스스로 찾아서 하게 되고 주말에 박물관이나 유적지등을 다니며 수업내용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 있는 수업을 진행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을 고등학교때 만났더라면 사학과 목표로 공부했을지도 모른다고도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사실 제가 결혼하고 다른 친구들보다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해서 자신이 많이 없었는데 선생님의 응원과 채찍의 도움을 받아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는 제가 채찍을 너무 쎄게 맞았나봅니다..ㅜㅜ 고려 통치체제 수업에 포함되어 있는 채찍을 맞다가 멘탈이 나가버렸습니다...ㅠㅠ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하신 말씀인줄은 알지만 떨어진다는 소리에 가슴이 벌렁벌렁해서 잠을 설쳤습니다ㅜㅜ (아직 떨어지고 붙고 할 깜냥도 되지 못한건 알고 있지만 말이죠...ㅎㅎ) 결론은 "더 열심히 해야겠다!"로 굳히고 마음을 다 잡았지만 선생님의 응원 한마디를 들으면 더 힘이 날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재밋는 강의로 웃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응원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로 선생님의 귀한 시간을 뺏은 것은 아닌지 걱정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
Ps. 수업시간에 시 읽어 주시는거 너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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