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친아입니다^^ 강의에서 직접 언급해주시니 황송할 따름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8.31일까지 휴원한다고 해서 선생님의 건강이 무엇보다 걱정됐으나 업로드 된 강의를 보고 안심이 됩니다. 핑크색 상의 작년에 못 보던 옷인데 이번에 새로 장만하셨나봐요~~ 피부톤이랑 잘 어울려요
마치 한송이 무궁화인 줄 알았습니다. 미모 뿜뿜!!
각설하고, 질문드리겠습니다.
1.갑신정변의 14개조 혁신정강에서의 입헌군주제와 독립협회의 헌의6조에서의 입헌군주제를 구분지어야 하나요? 나름 정리해보니 키워드 '의정부'---->갑신정변, '중추원'--->독립협회 이렇게 구분이 되던뎅.
2. 1885년 거문도사건 이후 유길준,부들러의 중립화론 과 1904년 고종이 한 중립화론, 이 두개를 서로 디테일하게 구별짓지 않고 그냥 주변 강대국들의 싸움 벌어지기 전에 한 사전조치의 개념으로 알고 있으면 될까요?
3.갑신정변 때 나오는 보부상단체인 '혜상공국'이 대한제국기 때 '상리국' 1898년에는 '황국협회' 이렇게 이름이 변화하던데 그 조직의 성격도 같이 바뀌나요? ('상무사'도 보부상단체인가요? '황국중앙총상회'는 시전상인단체이름이죠? 그럼 '황국중앙총상회'도 보부상단체이름처럼 변화과정을 거치나요?) 시대별 외교사절단 파견(수신사,보빙사 등등) 정리해주신거처럼 나중에 문풀과정이나 심화과정에서 이 부분(단체의 본질은 같지만 이름이 변천해 나가는 것들)도 쫘악 한번 정리해주시면 도움이 될거같아요
같은 맥락으로 고대 문화사 파트에서 나오는 '화엄종'도 통일신라 의상에서 부터 시작해서 고려 후기 지눌, 요세까지 걸쳐서 나오던데 한큐에 쫘악 정리해주세요^^ (화엄종 계통도)
이건 수업 들은 후 나름 정리한 팁인데요~ 강화도 조약 체결 이후 부(록)속(약) 조약 체결하잖아요 ('속약'이 '부록'보다 먼저 올 수 없음 <---'부,속'조약이므로)
조일수호조규 부록의 내용인 '일본 외교관 여행허용'하고, '일본화폐허용'은 필연성이 아주 강한 하나의 덩어리로 봐야 할거 같습니다
우선 일본 외교관이 우리나라에 여행오면 일단 맛집 찾아가서 먹방 찍고, 관광지를 가겠죠....그럼 일본 화폐를 자연스레 쓸 수 밖에 없겠죠? 그러니 '일본화폐 허용'과 '일본외교관 여행허용'은 필연적 관계로 한낱한시에 등장할수 밖에 없습니다. (스토리텔링)
그리고 '제물포조약'의 내용과 '한성조약'의 내용이 선생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헷갈릴수가 있는데..... 임오군란 때 일본 공사관이 어느정도만(대략 50프로) 훼손되니, 제물포조약에서 신축공사비용 보상 보다는 그냥 '일본 경비병 주둔'시키고,
이렇게 어느 정도 훼손된 일본 공사관이 갑신정변에서 80프로 이상(데미지가 누적됐으므로) 훼손되어 제 기능을 못하니 한성조약에서 일본은 '일본 공사관 신축비용 보상'을 요구하겠죠..
대한'구'ㄱ'구'ㄱ제(18'구구')
일제의 국권침탈 파트에서
1차 한일 협약 :'고'문 정치, 2차 한일협약: '통'감정치, 한일 신협약:'차'관정치, 기유각서:'사'법권,'경'찰권 박탈
---->'고_통_차(car) 타고 사_경_을 헤맨다
마지막으로 건의사항입니다 ppt에서 하늘색 배경 위에 글씨 쓰시면 모니터상으로는 글씨가 잘 안보이네요...ㅜㅜ
그리고 강목노트에서 간도랑 독도 페이지 있잖아요 순서가 간도가 왼쪽, 독도가 오른쪽인데...... 역사적으로 순서는 독도가 먼저인거 같아서요 그 이유는, 숙종 때 안용복이 독도문제로 일본에 건너가는게 1693,1696년이고 숙종 때 백두산 정계비를 건립하는게 1712년입니다 또, 대한제국기 때 칙령 41호(독도)를 반포한게 1900년이고, 대한제국기 때 간도를 함겸도에 편입시키고 이범윤을 간도시찰원으로 파견한게 1902년입니다.
나중에 문제 풀때 혹여나 독도,간도 관련 순서 문제가 나오면 강목노트를 머릿속으로 떠올릴텐데 간도가 먼저 배치되어있어 혼동의 여지가 있을수 있을거같아요
오늘 수업 듣고 복습하면서 나름 정리한 내용과 느낀점을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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