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3때 한국사 1급을 따놓은 상태였지만 막상 공시를 준비하려고 회독증강 맛보기 10문제를 풀었는데 2/10점이 나오더군요 ㅋㅋ 오히려 국어가 8/10이 나오고 해서 좀 놀랬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사쪽은 지엽적 문제가 많으니까요.. 충격을 받았었죠
사실 저는 중,고등학교때도 이중석 선생님이 가르치는 식의 공부스타일이긴 했습니다. 그냥 역사 교과서를 재미있는 책 읽듯이 술술 읽었고, 이렇게만 해도 내신도 1등급 미만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땐 공부를 하면서도 랴오허 강이 어디라던가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모르고 그냥 학습했었습니다. 실제로 여태까지 빙하기가 뭔지, 인류사에서 불이 미치는 영향 등.. 을 설명한 사람은 이중석 선생님 뿐이었고요. 대부분 학교 교사, 학원 강사님들은 그냥 그 부분 텍스트를 읽어주고 끝낼 것입니다. 진도 나가기 바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아.. 그냥 암기해야되네 이러고 한국사는 90%의 암기과목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사는 60% 정도 이해를 끝내고, 나머지 빠진 40%의 부분만 암기or학습으로 채워넣으면 되는 과목입니다. 이 점에서 이중석 선생님의 강의를 매우 추천드립니다. 이중석 선생님은 그 60%의 암기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강의시간은 좀 길지만 충분히 가치있다고 봅니다. 이중석 선생님의 강의는 노베이스 분들이든 기본이 있는 분들이든 호불호가 덜 갈릴 것입니다. (그래도 아마 노베이스 분들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큰 흐름을 따라가면서, 이해하고 빠진 부분(디테일,지엽적)은 본인이 공부하면서 스스로 채워야 합니다.
저는 아직 수강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고조선 파트를 막 뗐지만, 예전에 공부할 때(학생때)와는 확연히 다른 지식 저장기간의 차이를 느끼고 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의 강의 스타일은 잘 모르지만, 무조건 이중석 선생님은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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