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이중석 선생님의 강의를 좋아하는 입장이었고 이왕 선생님 커리를 탄 김에 만족하며 따라가려고 했으나 이 강의는 해도 해도 너무한 느낌입니다.. 어떻게 강의 매 1강마다 본인의 의견 주장 없이는 넘어가는 강의가 없는지.. 간단하게 말하고 싶은 바가 있으면 말씀하시고 가거나 새로운 이야기면 들어봄직 하겠는데 기본 강의부터 거의 반복되는 패턴을! 길게! 중언부언 하시니 더는 들어드리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무슨 트라우마 같은게 있으신 걸 강의에, 학생들한테 푸는 느낌입니다. 학생들은 그냥 앉아서 듣고만 있어야 하니.. 이제는 제발 그 당사자들한테 목소릴 내셔라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정치성향도 비슷하고 선생님의 이야기를 공감하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아 정말 늘 똑같은 본인 강의 변호를 매 강의 마다 길게 얘기하시니..ㅜㅜ 수험만 하는 환경이 아닌데 똑같은 이야길 계속 듣다 보니 너무 지쳐요.. 이걸 선택한 게 맞나 자꾸 현타가 오네요.. 이중석 선생님 강의 중에 길게 하는 강의가 맞다. 시간 낭비 아니다. 문제는 사료 위주로 내야한다. 본인 강의 스타일이 결국 맞다. 이런 얘기 안 나오는 강의 찾을 수 있을까요..? 다른 선생님 스타일의 강의도 있어야 한다면서 꼰대 아닌 척 말씀하시고 말씀하시는 취지도 충분히 알겠고, 노력도 많이 하시는 것 같아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지만 결론적으로 자기 강의 변호가 매 강의마다 나오다보니 이제는 그 진정성마저 의심됩니다..ㅠㅠ 성격상 인터넷에다 글을 이렇게 길게 쓰는 편이 아닌데 부디 누가 보시고 그런 내용은 3~4강 마다 1번씩 10분 이내로 말하기! 이런 식으로 전달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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