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되려고 마음먹은 첫날, 이중석선생님의 무료 강의를 듣고 바로 '그래 이거다' 싶어서 고민도 하지않고 바로 등록해서 기본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학창시절에도 국사를 좋아했고, 수능의 선택과목 중 하나로 3년 내내 국사를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기본강의를 듣는과정이 시험을 위한 과정이라기보다는, 전에 배웠던 부분을 다시 한번더 복습함과 동시에, 조금 다른 시각에서 사건들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중석선생님의 강의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고등학교 그 시절에는 보지 못했던 역사의 이면, 사건의 흐름들을 완벽하게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이해보다는 단순히 외우고만 있었던 조선시대 붕당정치의 당파싸움이라던가, 고려말 신진사대부의 성장에서부터 분화 그리고 훈구와 사림 등과 같은, 머릿속에 단편적인 조각들로만 남아있던 역사의 단면들이 퍼즐 조각 맞춰지듯 완벽하게 연결되어 '아 그래서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된거구나' 라고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몇문제 더 맞추고 덜 맞추고를 떠나서, '정말 한국사를 제대로 배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그런 강의였습니다^^ 지금은 심화강의를 들으면서 문제도 같이 풀고 있는데, 워낙 기본이론을 탄탄하게 잘 해주셔서 문제가 어렵지 않게 잘 풀린다는것도 이중석선생님 강의의 장점인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