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추천으로 이중석 선생님의 맵핑 한국사 강의를 추천 받아 결국 해커스 프리패스를 구매한 간호 지방직 공무원을 준비 중인 학생입니다.
저의 기억에 중고등학교 때 배웠던 한국사는 단순 암기의 수업으로 지루하기 짝이 없는 과목이였습니다.
하지만 한살 한살 먹을 수록 역사에 대해 알고 싶고 역사를 알아야 현재를 안다라는 생각이 든 뒤로 부터는 한국사를 공부하고 싶었지만 이런 저런 핑계로 공부를 하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한국사는 지루하고 어려운 암기과목이다라는 생각이 무의식중에 깔려 있었던 이유도 컸던것 같습니다. 사실 지방직 간호를 선택하기 직전까지도 서울시와 지방직을 고민했었는데 그 이유 중 가장 큰 걸림돌이 바로 한국사였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한국사 OT를 들어보고 최종적으로 이중석선생님의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단순히 앞글자만 따서 암기를 쉽게 해주는 다른 선생님들과 달리 중석샘은 맵핑을 통해 이해를 기반으로 한 암기를 가능하게 해주실 수 있는 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한 사건의 년도를 외워야할 때 단순 암기가 아닌 이 사건이 어떤 이유로 일어났을지에 대한 시대배경을 인물을 통해 재밌게 풀어서 설명해주셔서 '아 외워야지 외워야지'가 아닌 '당연히 A 사건이 이러이러한 이유로 일어났고 B 사건은 A로 하여금 일어난 일이잖아! 그럼 당연히 A 사건이 년도가 빠르지~' 하는 사고가 가능해지더라구요. 정말 맵핑 한국사는 혁신이라고 봅니다 저는.
강의 중간중간에 해주시는 말씀도 수험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고 '열심히 해야지!' 또 한번 의지를 다지게 해주십니다. 양이 정말 방대한 한국사를 스트레스 받으며 앞글자만 따서 달달달달 암기하는 과목이 아닌 우리나라의 역사를 차근차근 다지고 이해를 기반으로 한 암기가 가능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사 강의 너무 재밌어서 사실 계속 한국사만 듣고 싶지만 시간 분배 잘해서 내년 시험 꼭 붙는게 제 목표입니다.
원래 이런 수강후기 같은거 안쓰는데 이 글을 통해 수험생분들의 시간이 조금이나마 절약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저는 강의 선택하는데만 2-3일 시간을 들였는데 우리 시간 소중하잖아요.
또한 한 단원을 들어가기 전 충분한 사전 지식을 제공해주시는 중석샘의 수업준비력은 '괜히 1타강사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20여년 넘게 한 과목을 가르치시며 쌓아온 노하우는 절대 무시할 수 가 없구나 중석샘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 라는 생각에 감사 인사 드리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글 다 쓰고 날려먹었는데도 다시 씁니다. 이중석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시는 동안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주접 죄송합니다..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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