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1월부터 시작한 늦깍이? 초시생입니다. 온라인 상에서 글쓰는데도 쑥쓰럽네요... 짤막한 제 소개를 하자면, 오랜기간 직장생활하다가 점점 회의감을 느끼고, 청년실업이 난무하는 요즘같은 시대에 배부른 소리일 수 도 있겠으나, 소위말하는 "저녁있는 삶?"이 필요해서 공직을 직업으로 삼고자 뛰어들었습니다. 여튼 중요한 점은 굉장히 오랫동안 공부를 안 한사람이 공부, 아니 시험준비를 해보니, 굉장히 무리가 있다는 점 입니다. 뭐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으나, 그중 특별히 이해의 기반없는 무조건적인 암기는 마치 8월달 때양빛에 장시간 노출된 검은색 자동차 보닛위에 물 뿌리듯 뒤돌아서면 날라가는 수준이었습니다. ㅠㅠ ( 머 나이도 한몫 하려나요? ...ㅋ) 그런데 이중석 샘 강의는 인과관계의 명확화, 구체화, 이미지화 를 해주셔서 이해하는데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강의 중간중간 해주시는 이야기도 개그코드가 저랑 맞아서 그런지 혼자 빵빵 터지네요 ㅋ 그리고 암기할것은 따로 떼어서 이건 암기! 시키시는대로 따라하고 문제 푸니까 술술 풀리네요 갑자기 강의중에 하신 말씀이 떠오르네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이해하라 ! 그럼 설사 내년에 다시 보더라도 큰축은 흔들리지 않을것이다 . 많이 공감되네요... 그리고 수 많은 젊은 청춘들이 공무원을 위해서 이곳에 모여서 힘들게 공부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인 현상에 대해 안쓰럽게 말씀하실때 진심이 느껴 졌습니다. 공부하다가 잠깐 머리식힐겸 글 남기는거라 두서가 없습니다. 강사님 , 수험생, 사장님, 운영팀 , 청소하시는 아줌마, 아저씨, 매점 아저씨 아줌마, 올한해 다 잘풀리시기를 빕니다. 물론 저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