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강의 들으면서 이중석 선생님과 정이 많이 들었는지 마지막 강의는 미룰까 하다가 그냥 들어버렸네요.. 그럼 이제 제가 생각한 강의 후기를 써볼게요 1. 필기에 대한 나의 생각 고등학교 졸업 이후, 한과목에 이렇게 필기를 많이 한 것은 처음인 것 같아요 ^^;; 필기 노트가 처음에 산 두께 보다 얇아졌어요... (자꾸 뜯고 다시 써서요ㅎㅎ) 그래도 오랜만에 샤프를 잡고 필기를 하니 " 공부를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그런데 좀 놀라운 사실은 필기 중반부부터 저의 필체도 '건'과 '진'이 비슷해진다는 거에요ㅋㅋㅋㅋㅋ 그래도 후반부로 갈수록 필기에 대해 노하우가 생겼는데 종강이 가까워져서 아쉬웠어요 ㅋㅋㅋ 2. 강의 스타일에 대한 나의 생각 강의 들으면서 이중석 선생님의 농담 중에 '침대 이중석' 이라는 언급을 하셨는데요.. 잠깐 딴 생각하다가 이중석 선생님의 호로 번뜩 스친 두글자가 생각났어요.... 맵핑으로 한국사를 지엽적으로 공부하기 보다 전반적으로 큰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가르쳐 주시는 강의 스타일에 저는 " 멀리 보라 !" 라는 뜻에서....... see far 이중석 선생님...... ... 선생님의 씨파는 저의 에너지였어요.... >_< 언짢으셨다면 죄송해요.. ㅠㅠ 농담으로 이해해 주세요... ㅠㅠㅠㅠ 다시 수강 후기로 돌아와서, 이중석 선생님의 강의 스타일과 빠져들게 만드는 격한 감정은 정말 감동적이에요.. 제가 고등학교때 국사가 싫어서 이과 갔거든요. 근데 선생님이 저를 국사에 감정 이입하게 해주셔서 혼자 강의 보면서 많이 힐링되고 웃고 감동도 받았어요. 미리 감동적이라는 말들을 해주셔서 더 감정이 이입된 것 같아요. 특히 선생님의 비판(?ㅋㅋ)은 속시원한 사이다였어요 ^0^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학생시절에 국사공부를 싫어하고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제가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국사 공부 뿐만 아니라 삶에 많은 멘토적 부분을 얻고 갑니다. PS. ' 2. 내용 초반 '에 장난은 귀엽게 봐주세요. 이중석 선생님의 소심한 팬 올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