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시도입니다 머리에 쏙쏙들어오네요

맵핑하면 기억저장 시간이 다릅니다 강추~~

그동안에 배운 것을 종합적으로 머리에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문제는 많이 풀어서 좋은게 아니고 한문제에서 파생되는 개념을 잘 습득하는 것이 좋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다음커리도 중석샘꺼로 정했습니다!

처음으로 이중석교수님 강의를 들었는데 정말 시대 흐름을 간단 명료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강의해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이중석 선생님이 하나하나 설명하실 때마다 이해가 되고 어려워서 건드리지 못했던 부분도 도식화해주셔서 학습하기에 수월했습니다. 

 이중석 선생님 안녕하세요~9월부터 공무원 준비를 시작한 새내기공시생입니다. 전근대사 강의를 거쳐 근현대사 완강까지 3강만 남겨두고 달려왔네요ㅎㅎ

부끄럽지만 제가 배운 한국사라고는 중학교 때 내신점수를 잘 받기위해서 벼락치기로 공부한 게 다였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내신 점수를 챙기지 않았기에 수업을 안들었고 이과라는 변명으로 한국사에 관심을 가지지않았어요. 당연히 성인이 되고 난 후 저의 한국사 지식은 참담했지요...ㅎㅎ

  대학교 진학을 하고 4학년이 된 지금 여러가지 이유로 저의 길을 공무원으로 틀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좋은 대학교를 가는 것만이 전부라고 생각했고, 이과가 취업이 잘 된다고 해서 이과를 갔고, 그렇게 대학을 위한 공부를 해서 남들이 명문대라고하는 고려대에 입학을 했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해서 공부를 하다보니 뭔가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그래서 많은 고민 끝에 공무원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나요ㅎㅎ

  강의가 다 끝나가는 시점에서 제가 요즘 느끼는 것은 선생님의 한국사를 듣기 전과 듣고나서의 저는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더 깊어졌고 역사의식은 말할것도 없고, 사회분야에만 관심있던 제가 이제는 정치 뉴스도 많이 찾아보네요ㅎㅎ그 덕에 개인적인 정치적 입장도 나름 생겼구요(예전에는 그냥 부모님 따라서 투표했습니다ㅠㅠ)

요즘 정말 많이 생각하는건 제가 나중에 무슨 일을 하든간에 한국사를 배운 이 3개월이 제 앞으로의 긴 인생에서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다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나랏일을 한다면 지금보다는 좋은 나라가 될 텐데요...참으로 아쉽습니다.ㅋㅋㅋㅋ좋은 강의를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한 가지 선생님의 대답을 듣고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아까 베트남파병부분을 강의로 들었는데 라이따이한에 대해서 설명해주실 때 선생님께서 한국군인들의 만행을 설명해주시지 않으시더라구요. 제가 알기로는 자율적 성관계가 아니라 많은 베트남 여성들이 강간, 고문등을 당했다고 알고있었기에 찾아보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이런 사실들을 몰랐다고는 생각되지않습니다. 저는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술 취한 새에 친했던 친구에게 성추행을 당한적이 있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이가 갈리고 눈물이 납니다. 트라우마도 생겼구요. 단 한번의 성추행만으로도 제가 이런데 그런 일을 당한 수많은 여성분들의 지난날들과 그들의 마음은 저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왜 위안부 문제에는 분노하면서 베트남의 수많은 피해자들의 설움은 왜 두루뭉술 넘어가며 배워야하는거죠? 물론 강의 시간의 한계 등 선생님께서도 자세히 설명하시지않은 나름의 이유가 있으셨겠지요. 선생님께서 이러한 국제 문제들을 묵인하는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가 한국사를 배우는 데에 있어서 목적이 애국심의 고양에만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검열된 한국사를 배우고싶지 않습니다ㅠㅠ우리나라 사람들이 위안부에 대해 분노하는만큼 베트남 사람들의 분노도 당연히 존중되고 사과받아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구요...만약 우리나라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서 베트남에게 제대로 사과를 한 적이 없다면 저는 우리나라에게 정말 많은 실망을 할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강의로 정말 저는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 만큼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과 믿음도 강하구요, 위의 제 의문에 대해서 선생님의 답변을 듣고싶습니다...

  다시 강의 평가라는 본론으로 넘어오자면 저는 올인원이 끝난후에도 이중석 선생님의 강의를 끝까지 따라가려구요. 매일매일 해 뜰때 학교도서관으로 들어가 달 뜰때 도서관에서 나오는 지루한 일상속에서 선생님의 강의는 참 오아시스거든요ㅎㅎㅎ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인강들을때 가장 안타까운건 인강에서 가끔 선생님의 발언이 편집될 때입니다. 현강을 듣는다면 잘린 발언도 다 들을 수 있을텐데요ㅜㅜ근현대사를 듣는 요즘 편집이 잦아져서ㅠㅠ더 안타깝습니다.

  ps. 강의를 듣던 중 선생님께서 인촌 김성수를 얘기하셨잖아요. 고려대 학생들도 인촌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ㅎㅎ이화여대생들이 김활란을 좋아하지 않는것 처럼요ㅎㅎ

기출문제와 중요한 이론들을 같이 잡을수있어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알찬 강의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책까지 주는 데 특강이라니,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기초가 약했던 부분인데, 이해하고 넘어가기에 수월했습니다.

맵핑으로 도식화 해주는 한국사 강의 놓칠수 없는 알찬 강의 였습니다.

고등학교 때 국사,한국사가 싫어서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뒤늦게 국사 공부시작하려니 막막했거든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지루하지않게 농담섞어가며 열정적으로 강의하는 모습에

더욱 열심히해서 좋은 결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맵핑한국사라고 하지만

이것이 진짜 정통?이라해야하나 진짜 한국사 수업 같네요!

큰 흐름을 잡고 그 사이사이에 끼워넣어주시는 강의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