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선생님들 수업을 다 들어보고 적응이 제일 잘 되는 선생님을 선택하려고 했는데 이중석 선생님께 정착을 했습니다. 일단 수업 자체가 재미있어서 가끔은 컴퓨터 앞에서 캬캬캭 하고 웃으면서 듣기도 하고 선생님이 앉았다가 훅 찌르고 확 일어나는 (외우게 하려고) 모션 부분은 그냥 그 자리에서 다 외우게 되서 너무 기분이 좋았구요. 중간 중간에 말씀해주시는 것들이 다 피가 되고 살이 되고 수업 집중하기 힘들 때쯤, "졸지마!" 하고 외쳐주셔서 인강생은 정신 차리고 듣고 있습니다. 제가 2019년도 수업도 들어보고 결국 2020년 최신 수업을 선택해서 듣고 있는데 어떤 강의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수험생활이 어려운 것임을 말씀해주시면서 왜 조는 학생을 깨우게 되었는지 말씀하실 때 정말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하는 마음이 큰 선생님이시구나, 진짜 '스승'이 될 수 있는 분이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직 제가 다 들은 게 아니라 13강 듣고 있는 중이라 뭐 이렇다 할 결과물은 아직 없지만 데일리 테스트도 볼 수 있어서 복습하는 것도 쉽고 무엇보다 맵핑이라 옛날 얘기 듣듯이 수업을 이끌어주셔서 재미 있는데다 필기도 쉽게 할 수 있게 빈칸 몇개 뚫어주신 프린트물 너무 좋습니다. 문체도 좋고 글자 크기도 너무 작지 않아서 감사하고요. 일단 이 정도만 남기고 있지만 좀 더 시간이 흐른 뒤에 합격 후기를 쓸 수 있게 될 때가 오면 그 때도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드려보겠습니다. 비록 실강에서 얼굴 뵌 건 아니지만! 저는 아마 엄청 친숙한 기분으로 찾아뵐 것 같네여! 딱딱하게 외우는 수업도 아니고 지루하게 이야기를 끌어가는 것도 아닌 수업! 최곱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