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때부터 역사공부를 하면서 희망이 없다 싶어가지고 포기한 과목 중 하나였어요. 모의고사를 보고 학교 시험을 봐도 항상 점수가 낮게 나오고 학교 수업도 집중이 잘 안되고 무조건 외우라고 하는 방식 때문에 재미가 없으니 더욱더 그럴 수 밖에 없던 과목이었죠.
사실 전 역사를 싫어하지 않아요. 사극드라마도 좋아하고, 역사 관련 영화도 나오면 잘 챙겨봅니다. 어렸을 때 부터 집에 있는 만화 한국사 이야기들도 10번이고 넘게 읽었을 정도로 재밌게 봤었죠 ㅠ
하지만 공부방법을 모르니 아무리 외우고 시험을 봐도 점수가 쉽게 올라가지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중석쌤 강의 들으면서 진짜 매 수업마다 웃으면서 즐겁게 강의를 듣고 다른 과목도 들어야 하는데 한국사를 더 듣게 되는 그런 수업이었습니다 ㅠㅠ
맵핑이라는게 참 눈에 쏙쏙 들어오기도 하고, 설명해주시는게 기억에도 잘 남고 재밌더라구요. 점수가 높게 나온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듣다보니까 문제를 풀 때 답이 보이긴 하더라구요 ㅎㅎ
재미없다고 지루하다고 느꼈던 한국사 공부를 재밌게 만들어주신 중석쌤한테 정말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 싶네요 ㅎㅎ 쌤 감사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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