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강...했습니다... 고딩때부터 한국사 근현대사 좋아했어요. 제가 좀 나이가 많아서 한국사 필수 세대는 아닌데 그래도 선택과목은 근현대사를 했었어요. 물론 근현대사도 지금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오래 전이라... 그래도 선생님 강의를 한 번 들어보니 잊어버렸던 것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공무원 한국사에서 꼭 필요한 것들을 잘 짚어주실거라는 확신이 생겼어요. 선생님 강의를 저는 도서관에서 듣는데요... 그 조용한 곳에서 웃음 참는게 진짜 힘들었어요... 한국사가 힐링과목이지만 강의 들으면서 마냥 즐거운건 아니었어요... 한국사 안그래도 양 많은데 강의가 진짜 많더라구요ㅠㅠ 솔직히 중간에 양에 질려서 울고 싶던 적도 있었어요. 그리고 수험생 되기 전엔 긴 역사가 자랑스러웠는데 수험생이 되고 나서는 미국같이 역사 짧은 나라가 부러운 적도 있었어요ㅠㅠ 근데 공무원 한국사 강의들은 선생님 뿐만 아니라 다른 강사님들도 다들 그렇게 길다고 해요... 선생님이 말씀하신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거에 저도 공감을 하기 때문에 열심히 꾸준히 현대사까지 믿고 따라갈 예정입니다. 맵핑도 정말 이해와 암기에 탁월한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예쁘게 정리해 놓은 노트 보면 뿌듯하기도 하고 다시 읽어 볼 때도 편해요.
아무튼 두서없는 수강후기지만 요점은 선생님 좋은 강의 열정적인 강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음에 조선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