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을 다니며 공부하는 직장병행 만학도 공시생입니다. 20여년 전 학창시절 책을 줄줄 읽기만 하는 국사선생님을 만나 수업을 들으며 정말... 재미도 없고, 내용도 없고 암기할것만 많은 과목으로 느껴졌던 한국사... 싸우기만 하는 정치인들 뽑아서 뭐하냐며 투표도 하지 않던 나이 많은 아줌마... 경단녀를 겪으며 번듯한 직장을 퇴사하고.. 내가 이제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건..공무원뿐이다.. 생각하며 공시생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어떤 인강을 선택할까 고민하며 유튜브서 이런 저런 강의를 샘플로 들어보던 중 이중석 쌤의 일제강점기~현대사 전체 강의를 듣고 정말... 신세계를 느꼈습니다. 다른곳 1타강사의 수업도 들어보았지만 저는 중석쌤강의스탈이 맘에 쏙^^ 일제시대를 설명하시며 깡패xx, 사기꾼xx, 미친군인시기라며 설명하시는 선생님의 강의는 귀에 쏙쏙이었습니다^^ 직장맘으로 열심히 공시를 하고 있지만 하루 3시간 정도가 최대의 공부시간이다보니 영어 국어를 병행하여 선생님 강의를 구석기~현대사까지 들으며 1회독 하는데에만 벌써 1년이 되었네요^^ 영어보다 한국사가 공시에 큰 방해가 되겠다 생각했던 저의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1회독 하고 기출을 풀어보니 자신이 생겼습니다. 선생님 덕분으로 차근차근 지치지 않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현재와 미래가 중요하지 지나간 과거따위 알필요 없다 생각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선생님 덕분으로 한국사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저의 학창시절 선생님같은 분을 만났다면 한국사는 최소 90점 이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이라도 만남에 감사드리며, 두딸을 키우며 제대로된 역사지식을 전달하고 나아가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들고 해커스에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합격수기를 쓰는 날까지!!!! 더욱 열심히 매진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