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만에 다시 배워보는 모음조화, 자음동화, 모음동화

음운, 음절

촛불[초뿔], 기와집(기왓집 no~)

초점[초쩜], 대가(댓가 no)

[등기]([등끼] no~), [김밥]([김빱]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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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해야되요????????? (아참! ~되다. ~돼다도 있었군ㅠㅠ)

아.... 진짜 이 “곰 발바닥 개 발바닥~”하는것같은 모음조화, 자음동화, 모음동화 뭐 이런거 할때는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느낌이었음요ㅠㅠ

웃긴건.........

쌤이랑 할때는 ‘음~그렇지.. 그런거야~‘함서 따라가는데

집와서 풀어보려면 도대체 카테고리가 어디서 걸리는지

선생님 없었으면 어땠을지를 절실히 느낀 2개월이었어요

물론 다른 선생님들도 그렇지만

믿고 따라가기만하면 되겠구나하는 신뢰가 마구 생기는..........

걍 셤전까지 바지가락(맞나? 바짓가락이던가? 요즘 이러고있음요ㅠㅠ 트라우마~) 붙잡고

매달려도 되겠구나 싶었다는....ㅎㅎㅎㅎㅎ

정리 기가막히게 해주고요, 핵심 집어줘요

몰라하는 느낌이 있으면 차근히 다시 설명해주고

옛날의 것과 연결시키죠

답답해하거나 질타하는 일 없이 초지일관 맥 잡아주고요

나아갈바도 제시해줘요

처음 한달 어법 빡세게 나갈 때는 숨차다 싶었는데

정해진 시간내 진도 다 나간거보면 그럴만했다 싶었구요

(나중에 안건지만 어법은 속도를 빨리해서

이번주, 저번주에 배웠던 내용을 오늘, 다음주에 보는거

즉, 배웠던걸 빠른 시간내 새로운것과 연결시키는게 효과적이더라구요)

진도외에 모의고사 문제 주시고 성적 도표화해 주시고

불안해할때마다 차분히 그러나 임팩트있는 수업들으며

그래 이거 믿고 따라가면 문제 풀이에서도 되겠구나 싶었어요

공부란것이 힘드니까 힘들때마다 남탓, 선생님탓 하기쉬운데

선생님 수업 들으면서는 내탓했다는ㅠㅠ

(시간 핑계대지말고 좀 담고 들어라~)

이번에 권기태쌤은 저녁에 문제풀이반을 잡지 않으셨어요

어떻게 따라간 이론인데 시간이 안맞으니 완전 배신당한 기분이고

또 남탓하고픈 욕구가 마구마구 생긴다는....ㅠㅠ

하지만 일단은 인강이라도 들어야해요

(무지 아쉽고 불안하고 좋네요ㅇㅎㅎㅎㅎㅎㅎ)

마지막 시간때 챙겨주신 정오표,

그리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던 <어법 요약본>

완전 꼼꼼하세요

이반 수업듣길 너무 잘했다 생각드는...

(갖고 있는게 능사가 아닌도 든든합니다요

봉인해제를 해서 뇌 속에 넣어야 할텐데 말이죠~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