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이 시국이지만 오래오래 안녕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한국사가 싫어 이과에 와서 공대를 갔으나 경찰을 준비하며 한국살를 공부 중인 수강생입니다. 선생님의 한국사에 대한 깊은 사유와 통찰을 통한 수업 방식에 통감, 탄복하며 열심히 학습 중인 공대생입니다. 저 또한 시를 좋아하는데, 감히 선생님과 통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있는 지 즐겁게 공부 중입니다. . 선생님의 강의에 재미를 붙혀 몇 일 내내 한국사 강의를 잡고 있었으나, 쌓여가는 지식에 비해 쌓아논 방대한 지식의 망각으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 복습의 도움을 청하고자 글을 적습니다. . . 1-1. 앞으로 영어도 병행하며 공부해야 할 것 같은데 한국사 기출 문제를 풀며 복습을 하자니 고려 이후의 내용에 있어 무지하기에 힘듦이 있습니다. 혹여나 저 같은 이중석 선생님의 문하생을 위해 "선사~고려"파트만을 고루고루 나누어 담은 하프 모의고사나 동형이 여러 회 정도 있을까요? 있다면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1-2. 없다면 한국사 복습은 어떤 식으로 하는 것이 좋을까요 . 여담이지만 선생님의 문화재 탐방 스토리에 있어서 아직 술과 남자 외에 여자는 등장한 적이 없는데, 매 번 남자와 갔다, 혼자 갔다, 술 마시면 끝내준다,, 처음에는 같이 웃었지만 갈수록 세월이 깊어져가는 미소 아닌 미소에 너무 슬픕니다.. 궁금해서 집중을 깬 적도 여러번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2. 나중에 여자와 함께 간 유적지 이야기도 나올까요?.. . . . 영화가 너무 좋아서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시나리오를 공부해보려고도 했었는데, 선생님께서 광해의 시놉시스를 썼다는 얘기를 듣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혹시 선생님께서도 '왓챠'를 하신다면 또 영화에 대한 감상평도 남기신다면 감히 선생님의 왓챠 계정을 여쭙고 싶습니다. 한 번 쉬는 날에 선생님의 감상평들을 보며 그 영화들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꿈에서 왕들의 이름을 외울정도로 항상 강의 정말 감사히 열심히 잘 듣고 있습니다. 시간을 길게 쓸 수 없어 글 검토를 못 했는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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