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선생님 2017년 현장강의로 선생님을 뵙고 초시에서 처참히 떨어진 뒤 인터넷 강의로 수강을 한 수험생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불합격한 수험생입니다. 그렇다고 한국사 때문에 떨어진것은 아닙니다.지방직때는 한국사 만점을 받았고 국가직때는 공통과목이 국어90영어80한국사90으로 무난했으나 선택과목에서 미끌어진 케이스입니다.(물론 제가 부족해서 입니다) 제가 선생님께 정말 감사한 점은 한국사 수업도 한국사 수업이지만 중간중간 선생님의 하신 말씀이 너무도 감사하다는 것입니다.(꼭, 현장 수업때 말씀해 주세요 그 말씀 하나하나가 기억저장시간을 연장시켜서 분명 시험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요!)선생님은 이런 말씀 부담스러워 하실지 모르겠으나 선생님의 수업과 말씀은 저에게 조금이나마 세상 보는 눈을 트여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는 떨어졌습니다. 처음엔 시험을 후 카카오톡 상태메시지를 '배드 엔딩'이라고 설정해 놓았습니다. 그러나 곧 선생님이 공무원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가지길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하신것을 생각하고 '열린 결말'이라고 설정해 두었습니다. 선생님!곧 저는 기운을 차리고 다음 걸음을 옮기고자 합니다. 그래도 공무원 준비생이었으니 조그마한 학원의 아르바이트 보조 교사자리도 알아보고 있고 복학을 한 후 공기업에도 다시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이 글을 이곳에 남겨도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따로 남길곳이 없는것 같아서...불편하시면 죄송합니다) 선생님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영원하십시오. 이만 물러갑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