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이번 모의고사 해설 강의도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1. 모의고사 2번 문제 1번 선지
중국 측 문헌 관자에서 이 나라에 관한 최초 기록이 보인다.
이거 맞는내용의 선지로 출제되었는데요, 실제로 기출에서도 관자로 나온 건 알고 있지만, 그 선지를 당시에 해설하신 선생님께서 사실은 산해경이 최초의 기록이지만 이 문제에서는 산해경이 언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관자가 나온 이 선지도 맞는 거다 라고 언급하셨는데..
(그러니까 산해경이 가장 오래되었지만 선지에서 언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언급된 관자가 가장 오래된 기록이라고 해도 된다.)
그렇다면 이 선지는 틀린 내용의 선지 아닌가요?(산해경이 최초의 기록이니까요)
솔직히 4번이 너무 생소해서 걸리긴 했는데 1번을 저렇게 알고 있어서...
2. 모의고사 12번 문제(훈련도감에 관한 내용 찾는 문제) 4번 선지 명나라 척계광이 저술한 기효신서의 영향으로 설치되었다.
솔직히 이 내용 처음 들어보지만 1,2,3번 선지를 소거해서 풀었습니다.
질문은, 실제 시험을 보면 이런 선지가 거의 항상 매번 출제되는 것 같은데, 이런 것들을 수험생 입장에서 어떻게 신경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a. 기출된 선지는 일단 다 숙지한다. - 이 경우 공부양이 너무 방대해질 것 같네요.. 예를 들어 단 한 번 출제되고 5년 이상 나오지 않은 선지들도 있어서...(로즈제독-프랑스/ 로저스제독 - 미국 같은 경우...)
B. 다른 선지로 소거하면 되니까 그냥 넘어간다. - 이 경우 작년 9급 시험에서 대동여지도에 대한 문제 같은 경우는 문제 자체가 대동여지도에 대한 설명을 고르는 거였는데, 목판본을 조선이 군사기밀을 목적으로 불태웠다. 모눈종이가 사용되었다.
처럼 생소한 선지가 한 문제에 2개 이상 등장했고, 더 큰 문제는 생소한 내용에대한 것을 묻는 문제(대동여지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니까요?)여서 그냥 한 번 보고 넘기자니 뒤가 불안합니다.
아무래도 중용이 필요할 거 같은데 그 범위를 어떻게 잡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3. 학원에서 들리는 풍문으로 작년 계리직 문제가 역대급 문제로 출제되서 많은 사람들이 과락의 아픔을 가지고 선생님께 조언을 구했을 때 선생님께서도 너무 과하게 출제된 부분이 있었고 이런 특별한 시험을 위해서(그해 너무 과하게 출제된 경우) 한국사에 지나치게 많은 양까지 공부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하셨다는데, 그러고보니까 우리 학원 기출문제집에는 계리직, 기상직, 국회직, 경찰, 경찰간부 같은 악명높은 문제가 상대적으로 잘 실려있지 않은 것 같네요 그런 문제는 풀어볼 필요가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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