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이전에는 영어상담을 드렸는데 이번에는 직렬선택으로 인한 상담드립니다.
영어에 대한 상담이 아니지만, 여러 수험생들을 접하고 인생에 대한 조언을 주실 수 있는 분이라 생각되어 상담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작년 11월부터 시작했고 내년 시험을 마지막으로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 수험기간동안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영어와 행정학이 정말 안잡히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느끼기에 지금 제 수준이 알긴 아는데 완벽히 내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준비할 땐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기를 확실히 잡고 내것으로 만들도록 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고민되는 점은 하고싶은 직렬에 도전하느냐 자격증을 준비해서 조금 더 낮은 직렬에 도전하느냐 입니다.
저는 지방직은 교행 국가직은 경행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민되는 직렬은 국가직 고노부 입니다
내년을 준비하던 친구가 이번에 덜컥 국가직 안정권에 들어 합격당상이 됐는데 솔직히 기분이 싱숭생숭했습니다
친구가 저에게 자격증을 따는게 어떠냐고 추천하더라구요
자격증 또한 세달정도 평균 3시간 잡고 공부를 해야해서
그만큼 공무원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생각하니
이게 맞나 싶으면서도 따놓으면 가점이 있으니 조금 더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경찰에 대한 꿈이 있었고 여러 요소로 인해 공무원으로 마음을 돌렸는데
경찰청에서라도 일한다면 좋겠다라는 열망이 있어 너무나 고민이 됩니다.
다른 사람도 할 수 있는데 왜 나는 못하겠어 라는 도전의식이 생기면서도
저 높은 점수를 내가 넘겠어? 하는 걱정으로 선뜻 도전하는게 겁나네요
자격증 원서접수가 내일까지라서 결정을 해야하는데...
이 고민때문에 하루종일 머리가 아픕니다
선택은 제가 해야한다는거 알지만 ...
선생님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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