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중석 선생님ㅎㅎ
저는 일반행정직 9급을 준비하고 있는 22세 인강생입니다.
이런 질문을 드려도 될 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제가 가장 존경하는 어른께 조금이나마 조언을 듣고 싶어 남겨봅니다..
조언이든 질책이든 모두 감사히 듣겠습니다ㅠㅠ
다름이 아니라 지방직과 서울시 중에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경북 영주에서 살고 있고 대학교는 부산에서 2년 다녔습니다.
그래서 도시를 약간? 경험해 본 것 같습니다 ㅎㅎ
영주에서 시험을 치면 부모님과 함께 있을 수 있고
금전적으로도 좀더 편안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갱년기가 오신 것 같아서 좀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서울로 가서 좀더 넓은 세상에 나가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저를 따라다닙니다.. 우물안 개구리가 될 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제가 세상물정을 잘 몰라서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일까요?
주변 분들은 일단 붙고 봐야하지 않겠냐고 하시는데
이 선택이 남은 인생을 좌우할 것 같아서 결정하는데 힘이 듭니다.
물론 선생님께서 정해주실 수 없다는 건 알고 있지만...
어떤 말씀이든 감사히 듣겠습니다
바쁘실텐데 이런 애매한 질문을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코로나 때문에 빈 강의실에서 힘드실 것같아 마음이 아픕니다ㅠㅠ
항상 선생님의 1830456번째 광팬이 열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ㅎㅎ
긴 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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