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경찰 공무원 준비1달 조금 넘은 초시생입니다. 질문에 앞서 선생님의 강의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국사라고 하면 세종대왕이 제가 아는 수준의 끝이었는데, 그래서 항상 난 국사몰라 역사몰라. 이렇게만 생각했었는데..정말 인생에 마지막 국사 공부라고 생각하고 선생님 강의 듣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포기만 하지말고 끝까지 다 듣는게 첫 목표였는데 이제 2,3일만 더 들으면 1회독은 마칠 것 같습니다. 학업 성취의 결과를 떠나서 역사라면 외면하고 싶었던 제 두려움을 사라지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말은 이렇게 거창해도 이제 한발 내딛인 것 뿐이라는 걸 너무 잘 알아서ㅋㅋ 아직 부끄럽지만ㅋㅋ 그래도 선생님 믿고 저를 믿고 끝까지 해보겠습니다. 본론만 말하려고 했는데 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져서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
다름이 아니라 강의 들을때는 의미 있게 듣고 머리에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 부끄럽게도 1회독 다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 앞부분이...하나도...기억이...안납니다. 제가 너무너무 기본상식, 기초지식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요번 1회독을 끝내면 다음은 어떻게 공부 하는 게 좋을까요. 아직 기본서도 1회독을 못했으니 강의 다 끝나면 혼자 습의 영역을 하고나서 문제풀이?반 듣는게 좋을까요? 사실 강의 들으면서 암기나 복습은..안했습니다 ㅜㅜ 아니면 지금 듣는 올인원을 한 번 더 들을까요? 다음 단계를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 잡혀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진심이 느껴지는 선생님 수업이 너무 좋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근처 지역에 있는 의병박물관도 가보고 동래읍성에도 가보고.. 최대한 국사라는 과목에 흥미를 잃지 않게 노력중이에요. 더 노력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