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경세유표

경세유표는 중앙 행정 행정 기구의 개편과 중앙 관제, 부세제도, 토지제도 등에 대한 개혁안을 담은 것입니다. 따라서 중앙과 지방의 정치 제도 개편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왜냐하면 토지제도, 부세제도 등은 지방 행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목민심서는 목민관(수령)이 지켜야할 규범과 수령의 폭정을 고발하는 내용이기때문에 온전히 지방 행정에 대한 개혁안만 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목민심서는 중앙 행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하지 않지만 경세유표에는 중앙과 지방의 행정 개혁안이 모두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문제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제목 : 평안도 지역

기존 기출 문제는 17번 문제처럼 설명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조선 정부의 관직 진출 제한 의도에 비해 실제로는 평안도 지역 출신자들이 문과 합격생이 많았다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따라서 두 문제는 분명 상충되는 부분이 있어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번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조선 정부는 평안도를 '무예지향'이라하여 무과 응시만 장려했지만 평안도 출신의 상류층들은 문과로 진출하기를 바랬고, 실제로  많은 합격자가 나오기도 합니다. 정부의 차별 정책을 극복하고 급제를 한 것이죠. 하지만 급제했다고 해서 관직 진출이 탄탄대로냐 하는 건 또 별개입니다. 실제로 타 지역의 급제자에 비해 승진이나 기타 다른 부분에서 차별이 존재하기도 했고요. 종합적으로 보면 과거 응시 자격을 박탈한 것이 아니라 급제자에 대한 차별이 존재했다고 하는 게 더 설명이 쉬을 것 같고요, 평안도 지역은 경제적으로 부유한 층이 많기 때문에 합격자도 많이 나오는 것이죠. 대신 권력층의 수탈이 집중되는 지역이기도 하고요. 그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제목 : 동시 설치

동시가 처음 설치된 것은 지증왕 때가 맞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에서는 통일 신라에서 경주에 동시,서시,남시를 설치하여 운영했다는 의미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즉, 그 전에 설치된 동시를 유지하면서 새롭게 서시와 남시를 열었으니 모두 설치했다고 한겁니다. 항상 이렇게 의미가 모호하게 여겨질 경우에는 보다 확실한 답을 찾으셔야 합니다^^

제목 : 삼국유사

기사본말체가 맞습니다^^

제목 : 시정 전시과

네, 수업 열심히 들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일단 너무 자세히 들어갈 필요는 없는 주제이고요, 시정 전시과는 관품(관등)과 인품을 기준으로 지급하였다라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 그런데 어려운 점은 실제 사료가 출제될 때 시정 전시과에서 "관등의 높고 낮음을 따지지 않고 인품만을 고려하였다"라는 부분이 제시문으로 나오는 경우입니다. 이 사료만 보면 시정 전시과가 인품만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시정 전시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자삼 계열인데, 이들은 모두 공로를 기준으로 전시과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자삼 계열이 받은 것을 인품이라고 하고 단삼,비삼,녹삼 계열은 문반,무반,잡업으로 구분하여 지급하니까 관등을 고려한 것이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렇게까지 하실 필요는 없지만 참고로 알아두시고, 시정 전시과는 관품+인품, 4색공복을 기준으로 지급, 전현직 관리에게 지급 등등의 내용을 숙지하고 계시면 됩니다^^ 개정 전시과부터는 인품이 빠지기 때문에 4색 공복을 기준으로 지급했다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제목 : 네^^ 확인 후 조치하겠습니다.

바로 열리도록 해놓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