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답변드립니다.

네. 7급 국가직에서 '문학사'는 늘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는 특별히 배제해야 할 영역이 있지 않습니다.

9급 국가직이나 지방직의 연장선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최근의 경향이 페이지 수가 많아지고 비문학, 문학의 텍스트가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준비하셔야 합니다.

제목 : 답변드립니다.

잘못 이해하셨어요.

마지막에 말하는 이는 '등불'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 사람이 있다.'에서 지칭되는 '사람'이 '나'가 아닌 '노신'이라는 말입니다.

즉, '노신'을 힘들었지만 굳세게 산 사람으로 알려줘서 현재 힘들어하고 있는 화자에게 위로와 응원을 하는 거죠.

그런데 실제로는 '등불'은 말을 할 수 없는 사물이기 때문에 화자가 스스로 의지를 갖는 부분으로 이해한다면 '주객전도'의 표현으로 보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제목 : 답변드립니다.

네. 설의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제목 : 답변드립니다.

확실한 답은 없을 것 같아요.

1) '너가 네 마음을 이해하겠니?'의 맥락에서 '너'의 자리에 '자규'가 들어간 것으로 대상을 인격체로 본다면 의인화가 되겠죠.

2) '자규새가 어찌 나의 이 감수성을 알리오?'의 맥락에서 '자규'는 새에 불과하니 내 마음을 알 리 없다고 표현한 것이라면 의인화가 아닐 겁니다.

저라면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 두고 다른 답지와 견주도록 하겠습니다.

제목 : 답변드립니다.

국가직 7급 동형 모의고사를 제가 진행하게 될지 다른 선생님께서 진행하게 될지 아직 미정입니다.

만약 하게 된다면 자체 프린트로 진행할 생각입니다. 아마 5주 정도의 커리큘럼이 될 것 같네요.

제목 : 답변드립니다.

'제' 부분은 상대에 대하여 자신을 낮추는 겸양의 표현이므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여쭈다'라는 말을 쓴 것이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따라서 '제 딸은 늘 저한테 영어를 물어 보네요.'로 바꿔야 적절한 높임법을 사용한 문장이 됩니다.

제목 : 답변드립니다.

시적 맥락에 따른 해석은 '노신'이 훨씬 잘 어울립니다.

'등불'은 화자와 '노신'의 시공간을 중첩하고 있어 화자로 하여금 '노신'을 떠올리게 하고, 화자에게 위로를 하는 소재입니다.

그런 등불인 '하나의 상심한 사람, 하나의 굳세게 살아온 인생'을 알려주는 것은 맥락상 '노신'이 됩니다.

그것을 통해 화자가 자신도 비록 현재 상심하고 있지만 굳세게 살아가면 '노신'과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위로를 받을 수 있죠.

단, '하나의 상심한 사람, 하나의 굳세게 살아온 인생'를 '노신이자 자아'라고 설명한다면 그것은 옳습니다.

화자가 노신과 공감대를 갖고 있는 부분을 언급한 것으로 볼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노신'이 언급되지 않고 '시적 화자'로만 말할 수는 없습니다.